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김영명 여사와 함께 1일 오전 대선 출마 인사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를 방문하고 1시간가량 환담을 나눴다.

정몽준 의원은 “사회 현안들에 대한 기독교 목사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한국교회 대표 기관인 한기총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영적생활을 인도하는 홍재철 대표회장님과 한기총 여러 목사님들을 뵙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한기총 방문을 환영한다”며 함께 자리한 한기총 임원단을 소개하였고, “그리스도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분야에 들어가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는 안보 문제, 청소년 교육 문제 등의 내용이 주로 논의 되었으며, 한기총 임원단 10여명이 함께 배석했다.

한편 정몽준 의원은 금일 오후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