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산하 8개 교단은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의 교단명칭 무단 도용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한교연은 지난 6월 25일 ‘초대 사무총장 취임감사 예배’ 초청장 발송시 초청장에 회원교단 인 것 처럼 명기하였으나, 전혀 사실 무근임을 한국교회 앞에 밝힌다.

1. 예장 개혁총연(총회장 최원석 목사), 예장 총회측(총회장 박의순 목사), 피어선 총회(총회장 김홍기 목사), 예장 합동선목(총회장 이병순 목사), 예장 선교(총회장 김원남 목사), 예장 개혁합동(총회장 홍상제 목사), 예장 정통보수(총회장 정진성 목사), 나사렛 성결회(총회장 이영식 감독) 이상 8개 교단은 해당교단이 한교연과 전혀 가입한 바 없으며, 교단 이름을 무단 도용한 것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을 밝혀둔다.

2. 또한 지난 5월 총회를 마친 5개 교단-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박성배 목사), 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인찬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박현모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두성 목사)-의 총회결의 내용을 문의한 결과, 어느 한 교단도 한교연에 가입한 사실이 전혀 없음이 밝혀졌다. 한교연 김요셉 목사는 왜 가입도 하지 않은 교단을 마치 가입한 교단인 것처럼 하는 등의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혼란을 일으키게 하는가! 김요셉 목사는 설득력 있는 분명한 대답을 지면을 통해서 한국교회 앞에 밝혀 주기 바란다.

3. 아울러 예장통합, 예장합신, 예장백석, 예장대신, 예장고신 등 10여개 교단에 문의한 바, 한기총에 행정보류를 신청해 왔거나 한기총에서 행정보류한 교단으로 다만 다가오는 9월 총회에서 한기총 문제를 다룰 예정이며 한교연에 정식으로 가입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에서 밝힌 바 같이, 한교연이 회원교단이라고 명기한 대부분의 교단이 한교연에 전혀 가입한 사실이 없다. 작금의 한교연은 한기총 71개 회원교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한국교회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30개 교단이 한교연에 가입되었다는데 정확한 회원교단을 밝히라. 그렇지 않으면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파괴하고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이비 단체로 규정하고 본 8개 교단은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

존경하는 71개 교단 총회장님 여러분,
한기총 산하 8개 교단은 대한민국 기독교의 공적 대표기관인 한기총의 회원으로서 의무에 충실하고 앞으로 한국기독교 55,000교회 10만 목회자 1,200만 성도를 위하여 충실히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교회를 음해하는 세력들에 맞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합니다. 한국교회를 분열시키려는 한교연 같은 세력에 미혹되지 마시고, 견고하게 하나 되어 우리와 함께 한국교회 부흥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합시다.

2012년 7월 19일

예장 개혁총연 총회장 최원석 목사 외 7개 교단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