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한기총 정관 제39조 3항에 따라 지난 5일(금)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정관 변경을 허가받았다.

 한기총은 올해 2월 14일 제23회 정기총회 속회에서 참석 총대 235명 중 232명이 찬성하여 정관 변경을 가결한 후 문체부에 변경 신청을 냈으나, 문체부는 변경된 정관의 내용 중 일부가 상충된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이에 한기총은 임시총회를 열어 내용을 수정한 정관을 재차 통과시켰고, 한기총 공문 제2012-211호(2012년 8월 13일)로 다시 정관 변경을 문체부에 신청하였다.

 이에 문체부는 법인의 정관 변경 신청에 대하여 ‘민법’ 제42조 제2항 및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6조 규정에 의거하여 정관변경을 허가하였고, 허가 공문을 10월 5일(금)자로 보내왔다.

 한기총은 변경된 정관에 의해 한기총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 한편, 대표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확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