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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에 당선
홍보부 2016-01-22 16:13:33 4200
한기총, 제27회 정기총회 열고 제21대 대표회장 선출




 이영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한기총은 22일(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학채 목사(해외문화교류협회)가 전날 사퇴하면서 이영훈 목사가 단독 후보로 됐었다.


 이영훈 목사는 "저는 원래 목회자로서 자리에 관심은 없지만, 회원 여러분께서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일을 위해 세워 주셨기에 심부름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교회는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그 이면에서는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영적 지도력이 실추되고 비판을 받았기에,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참석한 62개 회원교단 및 단체(위임 3개 교단 및 단체)에서 총회대의원 230여 명이 참석(위임 6명)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회순채택, 전회의록 채택, 2015년도 경과 및 사업보고, 2015년도 감사보고와 2015년도 결산보고 후 안건 및 회무처리가 이어졌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앞서 의장인사를 통해 "한기총은 하나님께서 보수신앙을 지키고 복음을 위해 쓰임 받게 하시려고 세우신 연합단체"라며 "먼저 한기총으로 인해 그간 여러 크고 작은 일들로 심려를 끼친 일들에 대해 대표회장으로서 본인의 부덕함으로 알고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은 창립 정신을 회복하고 한국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하며, 종교개혁의 전통에 따라 오직 말씀과 믿음과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과 대립과 구습을 떨치고 회개하며 환골탈태하고 2016년에는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해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주요 현안으로 이슬람, 동성애, 북핵, 저출산·고령화, 이단, 통일, 사회적 약자, 세월호 문제 등을 꼽은 뒤, "한국의 모든 아픔을 끌어안고 치유하며, 약자의 편에 서고,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모두가 힘써 달라"고 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근 복귀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복귀 인사를 전한 유영식 총회장은 "어려움에 직면하면 포기하는 이들도 있고 반대로 소망을 품는 이들도 있다"며 "저는 한국 기독교가 하나로 뭉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침례교단을 이끌고 이곳에 왔다"고 했다.


 정관개정 의결의 건으로 회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회원권이 제한되고, 임원회가 회원 교단·단체·개인에 대한 표창 승인과 징계 결의를 할 수 있게 했다. 임원에 총무 1인을 추가했으며, 사무총장 임면권은 대표회장에게 뒀다.


 선거관리위원장 길자연 목사가 진행한 대표회장 선출의 건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각종 보고를 받고 2016년도 예산을 심의했으며, 민생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사실이 아닌 허위 내용으로 언론 광고지면을 통해 대표회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한기총에 소송을 제기해서 지속적으로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시킨 이들에 대한 임원회 징계 결의를 확정하고 221명 찬성, 3명 기권으로 통과시켰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김인식 목사의 대표기도, 공동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후 설교가 이어졌다. '바울 사도를 본받읍시다'(행 20:2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용규 목사(증경대표회장)은 "바울은 위대한 신학자이자 목회자이자 부흥사이자 전도자이자 교육자였다"며 "한기총 회원들은 각 교단 최고의 지도자들이 모인 만큼, 바울처럼 지성과 영성과 사명감과 순교정신과 인격을 지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예배는 사무총장 박중선 목사의 광고와 증경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정기총회는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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