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11일(금)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9-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7명 참석, 8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전방부대 방문의 건으로 군선교위원회(위원장 고석환 목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6월 1일(금) 09시 육군 제6사단 청성부대 방문의 건을 보고했다.

 남북조찬기도회의 건으로 외부 기관과 남북교회협력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것에 대해서 남북교회협력위원회가 단독으로 주최를 하고 한기총의 이름을 쓰던지 아니면 한기총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논의하다가 안건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다.

 신천지대책세미나의 건으로 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가 2018년 5월 25일(금)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보고하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소․고발자 징계의 건으로 현재 한기총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이은재 목사에 대해서 징계를 논의하던 과정에 앞선 총회에서 고소․고발을 제기한 전광훈 목사, 김희선 장로를 징계 대상자로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과 과거 3년 기간 동안으로 징계 대상자를 확대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징계 안건은 보류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장 및 위원 추대의 건으로 서기 황덕광 목사가 안건에 대한 상황 설명을 했으나, 비법인 단체와의 통합이 아닌 한기총을 나간 교단이 돌아오는 복귀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으로 인해 안건이 미결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건호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요한1서 3장 1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의는 엄기호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