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헌신으로 책임있는 공동체 구현"
-한기총 창립 20주년 기념 2009 한국교회의 밤 성대하게 개최
한기총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책임 있는 공동체로 세워지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12월 8일(화) 저녁 6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계 및 정·관·재·학계의 주요 기독인 지도자 및 해외교회 지도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총 창립 20주년 기념 2009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1부 크리스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필그림 앙상블의 공연에 이어 진행된 2부 예배는 하태초 장로(부회장)의 사회로 엄신형 목사가 환영사 후 김동근 장로(회계)가 기도했으며, 장은화 장로(공동회장)의 성경봉독으로 지덕 목사(명예회장)가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사도행전 22:10-11)를 제목으로 설교한 후 림인식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
제3부 한국교회의 밤은 한기총 20년의 사역을 담은 영상 상영 후 김운태 목사(총무)가 책임있는 공동체 구현과 세계선교를 내용으로 한 '한기총 비전'을 선포했다. 조용기 목사(명예회장)의 영상 격려사 후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를 김대기 차관(문화체육관광부)이 대독했으며, 김형오 국회의장, 제프 터니클리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국제대표, 나까지마 슈이찌 일본복음동맹 이사장이 각각 축사했다. 또 한국선교무용아카데미의 전통무용 공연 후 교계 원로 및 내빈들이 한기총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케익 커팅의 시간을 가졌고 소년소녀 가장, 노숙인, 외국인노동자, 탈북자 등 40여명에게 성탄축하 선물과 격려금 전달의 순서를 가졌다.
제4부 시상식에서는 이만신 목사(명예회장), 최창근 장로(사랑의쌀나누기운동위원장), 정연택 장로(사무총장)에게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한기총 창립2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정관모 대표(씨아트 뮤지엄)와 박순자 교수(숙명여대)에게 한기총 문화예술선교대상이, 강석근 기자와 특별취재팀(기독신문), 최경배 기자(CBS), 김기찬 대표(한국문서선교회)에게 한기총 언론상이, 김성혜 총장(한세대)에게 한기총 여성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선포된 한기총 비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기총 비전선포
하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회개와 중생체험에 의한 영적 각성이 교회 일치와 갱신을 이끄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헌신으로 이어져 '책임 있는 공동체'로 세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둘, 우리는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확립하고 한국사회를 선도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 수행과 위상 강화를 통하여 교회가 사회에 긍정적이며 구체적인 영향력을 끼치도록 할 것이다.
셋, 우리는 신구약 성경의 명령을 따르면서 세계 각국 교회와의 협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이 한반도로부터 세계 모든 나라에 전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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